국내 두번째 DTx 허가 강성지 웰트 대표 "세계 1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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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의 불면증 디지털소프트웨어기기 'WELT-I'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약처는 에임메드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앱 '솜즈(Somzz)'에 이어 웰트의 'WELT-I'까지 디지털치료기기(DTx) 국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강성지 대표는 "웰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WELT-I'가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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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웰트의 불면증 디지털소프트웨어기기 ’WELT-I’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약처는 에임메드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앱 ‘솜즈(Somzz)’에 이어 웰트의 ’WELT-I’까지 디지털치료기기(DTx) 국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웰트의 제품은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관련해 강성지 웰트 대표는 앞서 지디넷코리아에 “우리 목표는 글로벌 1등”이라며 자사 기술력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솜즈와 마찬가지로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인지행동치료 소프트웨어인데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특히 WELT-I은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웰트는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수면 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고를 입증했다. 수면 효율이란, 환자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정량적 지표를 말한다.
‘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처방을 받은 불면증 환자가 스마트폰에 ‘WELT-I’를 설치하면, 수면 패턴에 따라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전달, 불면증 증상의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강성지 대표는 “웰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WELT-I’가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웰트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작년 11월 아시아 기업으론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의 이사사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삼성, 한독, IMM, 스마일게이트 등에서 누적 1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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