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송영길, 검찰이 강제 송환해야 귀국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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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피의자 신분이 돼 검찰이 강제로 송환이라도 해야 돌아오겠느냐"고 맹폭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송영길 전 대표는 해외에서 국내에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송영길, 이재명 전현직 대표가 함께 비리 혐의에 놓여있는데도, 민주당은 지금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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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野, 9천만원 주고 받을 때 30대 전세금 못받아 극단선택"
"홍영표, 우원식 의원도 침묵말고 진실 규명에 나서라"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피의자 신분이 돼 검찰이 강제로 송환이라도 해야 돌아오겠느냐"고 맹폭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송영길 전 대표는 해외에서 국내에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송영길, 이재명 전현직 대표가 함께 비리 혐의에 놓여있는데도, 민주당은 지금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9000만원을 서로 형님, 오빠, 동생하면서 주고받을 때, 인천의 어느 30대 청년은 돌려받지 못한 전세금 9000만원 때문에 극단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돈 봉투 사건의 수혜자인 송영길 전 대표는 당장 귀국해서 대국민 사죄와 2021년 5월 전당대회 당시의 진실을 국민들께 한치의 숨김도 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 "당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영표, 우원식 의원도 침묵할 것이 아니라 돈 봉투 살포에 대한 명백한 진실 규명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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