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부, 원활한 정책 소통…'당정협의 매뉴얼' 마련

이동환 2023. 4.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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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산하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별로 정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매뉴얼이 마련됐다.

이를 정조위 별로 세분화해 정책 입안·설계 단계부터 세밀한 소통이 가능토록 하자는 취지다.

현재 정책위에는 국회 상임위를 3개씩 묶은 형태로 6개 정조위가 있다.

정부 관계자는 "당정이 실무선에서도 소통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라며 "당정 협의체를 다양화하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매뉴얼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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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배포…정책조정위와 정책 입안·설계 단계부터 협의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산하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별로 정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매뉴얼이 마련됐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정협의 매뉴얼'을 국민의힘 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등에 배포했다.

기존 당정 협의는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정조위 별로 세분화해 정책 입안·설계 단계부터 세밀한 소통이 가능토록 하자는 취지다.

현재 정책위에는 국회 상임위를 3개씩 묶은 형태로 6개 정조위가 있다. 전날에는 상임위 간사를 맡은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조위원장 임명이 이뤄졌다.

정부 관계자는 "당정이 실무선에서도 소통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라며 "당정 협의체를 다양화하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매뉴얼에 담았다"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지원 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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