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천원의 아침밥` 지원 나서

수도권 11개 대학에 2억2000만원 투입...경기미 소비 촉진도 기여

김세용 GH 사장[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농산물 소비 진작과 청년층 대상 양질의 식사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결정이다.

GH는 우선 수도권 11개 대학을 지원하고 대상자와 참여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H는 '식수인원 1식당 1000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 수도권 내 11개 대학교에 2000만원 상당의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와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예산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더 많은 대학생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2015년부터 도내 고등학생 100명에게 매년 장학금 1억원을 후원하는 등 교육문화 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수원=김춘성기자 kcs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