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김민재', 나폴리 역사상 성공적 대체 사례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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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항상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도 공백을 잘 채웠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스타 플레이어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를 계약할 때 대부분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동안 성공적인 영입 사례를 조명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대체자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그동안 스타 플레이어를 잘 내보냈던 나폴리는 아직 대체자가 확실하지 않아 김민재를 붙잡는데 더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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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항상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도 공백을 잘 채웠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스타 플레이어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를 계약할 때 대부분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동안 성공적인 영입 사례를 조명했다. 언급한대로 나폴리는 항상 대체를 확실히 하면서 성적을 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게 에딘손 카바니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내고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한 것이다. 카바니가 가면서 공격 공백이 생기는 듯했으나 이과인이 오면서 걱정이 사라졌다. 이과인은 2015-16시즌 36골을 넣어 역사를 썼고 9,000만 유로(약 1,306억 원)에 유벤투스로 가면서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안겼다.
카바니, 이과인 사례 외에도 조르지뉴가 나가고 파비안 루이스가 들어오고, 괴칸 인러 대신 알랑이 투입돼 중원을 메운 게 이야기됐다. 고란 판데프가 이적하고 로렌초 인시녜가 와 오랜 기간 좌측 공격을 채운 것도 좋은 사례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가자 김민재를 영입한 것도 딱 맞는 예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며 유럽에서 통하는 센터백이라는 걸 보여줬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대체자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여러 팀들과의 경쟁에서 이긴 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 전임자 쿨리발리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압도적인 수비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독주를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창단 첫 8강에 오르는데 공신이었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더불리 나폴리 3대장으로 군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좋은 대체 사례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스타 플레이어를 잘 내보냈던 나폴리는 아직 대체자가 확실하지 않아 김민재를 붙잡는데 더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바이아웃을 삭제하거나 높이고 연봉을 더 줘 김민재를 어떻게든 잡을 기세다. 올여름 김민재의 거취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중이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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