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관광 활성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호응↑

박수지 기자 2023. 4.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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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마을관광 및 골목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가 지난 3월 한달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 결과 장소 인증 3289건, 여행후기 298건이 등록됐다.

이후 '울산시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연동을 통해 모바일에서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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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마을관광 및 골목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가 지난 3월 한달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 결과 장소 인증 3289건, 여행후기 298건이 등록됐다.

권역별 완주는 총 278건 응모됐다.

특히 방어진 권역과 대왕암, 일산동 권역의 참여 및 인증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와 마을, 골목을 여행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관광 활성화를 통해 조선업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의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투어는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권역별로 스탬프 획득 미션을 완수한 뒤 선물을 신청하면, 월별로 추첨을 통해서 매월 100명에게 1인 1회에 한해 완주 기념품을 지급한다.

다만, 동구 주민은 스탬프 획득 미션 후 본인의 SNS에 스탬프 투어 홍보 및 참여 후기 등 글을 게시해야 한다.

이후 게식글을 인증해야 기념품 신청이 가능하다.

동구는 3월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중복 참여를 제외한 스탬프 투어 권역별 3월 완주자 6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수제 마크라메 도어벨'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

이후 '울산시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연동을 통해 모바일에서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된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총 5개 권역 58개소로 ▲방어진권(화암추 등대, 방어진박물관,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 슬도, 성끝마을 등) ▲대왕암·일산동권(울기등대, 미르놀이터, 출렁다리, 등용사, 일산해수욕장, 보성학교 전시관 등) ▲염포산·화정권(화정 천내봉수대, 월봉사, 울산대교 전망대) ▲바드래·명덕마을권(명덕호수공원, 동울산종합시장, 성바오로성당) ▲남목주전권(남목마성시장, 동축사, 주전봉수대, 주전몽돌해변) 등 이다.

동구 관계자는 "7~8월에는 일산해수욕장 체험프로그램과 울산조선해양축제와 연계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동구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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