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에 기회 주는 키움, ‘우승’ 위한 뎁스 강화도 차근차근 진행 중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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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우승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뎁스(선수층) 강화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함께 신인 두 명을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으며 키움은 선수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키움은 현재 7승 7패로 리그 6위지만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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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우승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뎁스(선수층) 강화다.
키움은 지난 18일 신인 외야수 송재선을 선발 출전시켰다. 송재선의 프로 데뷔 경기였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외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송재선의 좋았던 모습을 확인해보고 싶어 선발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 감독이 또 한명의 신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선발 투수 장재영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한 포수는 주전이자 베테랑 이지영이 아닌 신인 김동헌이었다.
홍 감독은 이 역시 뎁스 강화 차원임을 암시했다. “김동헌이 외국인 투수들(요키시, 후라도)와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였는데, 장재영과의 호흡도 지켜보고 싶었다.”
즉,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자 만약 있을 이지영의 예기치 못한 공백을 미리 대비하는 듯 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함께 신인 두 명을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으며 키움은 선수층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강팀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은 팀이기 때문이다.
키움은 현재 7승 7패로 리그 6위지만 순항 중이다. 내야에 송성문을 제외하고 주전급 선수 중 부상 이탈한 선수가 없다. 타 구단들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큰 이탈이 없다는 점이 호재다.
외야도 지난해보다 풍성해졌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날 끝내기 홈런을 친 이정후는 경기 후 “사실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을 선호하진 않지만, 팀 내 좋은 외야 자원이 많기에 감독님께서 체력 안배를 해주고 계신다”고 했다.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해 온 이형종이 5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군제대 후 이번 시즌부터 팀에 복귀한 임병욱도 타율 0.313로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규, 박주홍, 박찬혁, 김준완 등도 대기 중이다.
투수진에선 ‘1선발’ 안우진이 19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며 여전한 ‘에이스’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후라도 역시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최원태까지 호투를 펼치며 막강 선발 체제를 완성했다.
올 시즌 선발로 처음 뛰는 ‘5선발’ 장재영이 불안 요소이지만, 키움 홍원기 감독은 조급해 하지 않고 장재영에 충분한 기회를 줄 전망이다.
불펜진도 안정적이다. 김재웅이 마무리투수로 현재까지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베테랑 문성현, 김태훈, 양현과 지난해 후반기부터 활약한 김동혁도 호투 중이다.
FA로 키움에 잔류한 정찬헌 카드도 있다. 정찬헌은 현재 퓨처스리그(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데 향후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다.
여기에 신인 포수 김동헌이 타율 0.357(14타수 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74로 한방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홍 감독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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