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고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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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광진구가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는 기초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이 체계적이고 실행 매뉴얼이 제대로 작성되고 공개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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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광진구가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는 기초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이 체계적이고 실행 매뉴얼이 제대로 작성되고 공개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 진단한다. 또 평가항목을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의 4대 분야 35개의 세부지표별로 나누고, 구청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SA부터 D까지 5개의 등급으로 평가한다.
광진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민이 바라는 민선8기 구정운영의 방향을 듣기 위해 다각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구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간담회로 의견을 청취, 분야별 공약 선호도와 민선8기 광진구에 바라는 점 등을 누리집에 게시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구는 이번 공약실천계획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한 바 있다. 지역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교감하며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발굴하고자 했다. 또 공약실천계획을 조정, 적정 여부 심의‧평가, 개선방안 도출까지 일련의 과정에 지역주민들을 함께 참여시켜 정책공약과 그 실천이 일치되는데 힘을 모았다.
광진구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의 비전을 담아 △균형발전 △상생복지 △경제활력 △문화교육 △안전환경 △열린소통의 6대분야 94개 사업이 담긴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광진구의 공약사업 실천계획(매니페스토)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의 발전을 담은 민선8기의 밑그림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소통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항상 초심으로 공약사업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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