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대사, 미 국무부와 北인권 개선 방안 협의

권오석 2023. 4.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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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9~25일 미국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국 국무부와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북한인권 국제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사는 20일 브루킹스 연구소 등이 주최하는 `북한인권 시민단체와의 상호대화`에 패널로 참석해 북한인권 문제 공론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행보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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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공개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도 소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9~25일 미국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국 국무부와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북한인권 국제행사에 참석한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번 방미 계기에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및 동아태국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의 북한인권 관련 `안보리 아리아 포뮬러 회의` 주최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논의를 위한 미국 측의 기여를 평가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말 우리 정부가 발간·공개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소개하면서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대사는 20일 브루킹스 연구소 등이 주최하는 `북한인권 시민단체와의 상호대화`에 패널로 참석해 북한인권 문제 공론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행보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21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지원하는 `북한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 참석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북한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규명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 대사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탠포드 대학교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지원하는 `북한인권에 대한 관점` 회의에 참석, 보편적 가치와 지역안보 관점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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