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설명회·전세기 유치로 무안공항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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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해외여행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외국 현지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어 전세기를 유치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기홍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난해부터 미주, 일본, 동남아 전남 관광설명회를 통해 전남 관광의 매력이 많이 홍보된 것 같다"며 "해외관광객이 편리하게 전남을 즐기도록 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전세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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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중국 정기노선 운영 등 여행사 상품 판매도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해외여행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외국 현지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어 전세기를 유치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가 겹치는 관광 황금기로 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가 직접 해외 관광 홍보에 나서 지난 2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태국, 베트남과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를 유치하는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또 관광 편의 증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입국 허가제도를 도입했다. 동시에 관광객 이탈 방지에도 힘써 준법도우미 운영 이후엔 현재까지 이탈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은 전남 전용 3박4일 관광상품으로 현재까지 12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호치민에서 전세기로 1만여명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및 해외 단체 등 약 2만5000여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전남 관광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3월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날, 하나투어ITC, 롯데JTB와 업무협약을 하고 대만, 중국, 일본 등 무안국제공항 이용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 6월부터 방한 관광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무안 정기노선 상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관광 홍보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억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다국적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전남 관광 특집관을 만들어 동남아 국가 대상 전남 여행상품 판매행사를 추진한 결과 총 5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전남을 찾았다.
김기홍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난해부터 미주, 일본, 동남아 전남 관광설명회를 통해 전남 관광의 매력이 많이 홍보된 것 같다"며 "해외관광객이 편리하게 전남을 즐기도록 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전세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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