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돈봉투 조달책’ 강래구 2차소환…구속영장 청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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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58)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19일 다시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강 위원을 상대로 자금 조달 경위, 송 전 대표의 지시·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불러 조사하면서 강 감사위원이 1차 조사 당시 한 진술의 사실관계 등을 따져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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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58)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19일 다시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16일 1차 소환 조사 이후 사흘 만이다. 검찰은 이날 강 위원을 상대로 자금 조달 경위, 송 전 대표의 지시·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불러 조사하면서 강 감사위원이 1차 조사 당시 한 진술의 사실관계 등을 따져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강 위원이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불법 자금 살포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한다.
강 위원은 조사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강 위원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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