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파주시, 수출통관운송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국제특송 샘플 발송, 정식 수출물류비 등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파주시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통관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총 1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공고일 이전이라도 2023년 분에 한해 소급 적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샘플 발송비 지원 △정식 수출물류비 지원이 있으며 두 분야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파주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2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은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경과원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직면한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판로 다각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