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서 "민주, 다문화사회 선봉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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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민주당이 다문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여기 모인 분들을 보니 다문화 정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핵심 조직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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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민주당이 다문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여기 모인 분들을 보니 다문화 정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핵심 조직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이주배경 주민 수가 2020년 기준으로 21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고 다문화가구가 무려 112~115만 명에 이른다"며 "이미 100만, 200만 넘어 300만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크레용에 '살색'이라는 색을 지우는데 참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이제는 '살색'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며 "우리 헌법에도 피부, 인종, 국적 넘어서 모두가 평등한 대한민국을 지향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의 선봉장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다문화위원회가 차별과 편견 넘어서서 포용과 통합의 다문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준비도 철저하게, 정책도 많이 내달라"며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위원장을 맡은 윤영덕 의원과, 홍익표·윤건영·이병훈·강민정·김두관·서동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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