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개막

이서영 2023. 4.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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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문화 등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인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방문하면 즐겁고 행복한 추억여행이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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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민속·문화 등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인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포스터 [사진=진도군]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로운 바닷길 체험과 진도 민속·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의 열림 시각은 ▲20일 오후 5시 40분 ▲21일 오후 6시 10분 ▲22일 오후 6시 50분에 바닷길이 열릴 것으로 관측됐다.

3일동안 열리는 축제장에선 70여종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만날 수 있다.

20일 개막식은 호랑이 놀이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브레이킹 그룹인 진조크루 무대로 축제의 흥을 달굴 예정이다.

또 진도개 경주, 찾아가는 DJ 뮤직박스,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신비의 모도섬 마을 음악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진도울금과 구기자, 미역, 톳, 다시마, 검정쌀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뽕할머니 동상에서 200여m 해안도로를 따라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를 살리자’ 캠페인과 미세 플라스틱 수거, 환경보호 행위예술 퍼포먼스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방문하면 즐겁고 행복한 추억여행이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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