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은이, 근무 중 자는 직원들에 분노 “내 눈을 의심” (비보티비)

장예솔 2023. 4.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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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송은이가 직원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했다.

엎드려 자고 있는 직원을 발견한 송은이는 "제 눈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결국 송은이는 "이분 뭐 하시는 분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직원은 "대표님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아무튼 지금 모두의 근무 태도가 엉망"이라며 직원들을 운동장으로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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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CEO 송은이가 직원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했다.

4월 18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근무태도 기습 점검. 근무 중 자는 직원을 발견한 송대표의 특단의 조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현재 3시인데 가장 졸린 시간이다. 직원들이 잘 일하고 있는지 기습 점검을 가보려고 한다"며 카메라를 켠 이유를 밝혔다.

직원들은 상상도 못 하는 깜짝 촬영에 송은이는 주저하면서도 "직원들도 나 모르게 많이 찍으니까 저도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마케팅팀. 졸고 있는 직원을 급하게 깨운 송은이는 마케팅팀 팀장에게 "부서원이 졸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팀장은 "제 일에 집중하느라 몰랐다"며 팀장다운 순발력을 발휘했다.

송은이는 이어 편집실을 찾았다. 엎드려 자고 있는 직원을 발견한 송은이는 "제 눈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직원은 송은이가 흔들어 깨우는데도 일어나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송은이는 "이분 뭐 하시는 분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직원은 "대표님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아무튼 지금 모두의 근무 태도가 엉망"이라며 직원들을 운동장으로 소집했다.

송은이와 직원들은 이기는 팀은 퇴근, 지는 팀은 야근을 걸고 배드민턴 내기를 펼쳤다. 결과는 송은이의 아쉬운 패배.

송은이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근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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