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국, GGGI 공여 200만 달러 증액…기후변화·녹색에너지 전환 기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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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 외교부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간 공여 MOU에 서명하고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정동 GGGI 본부를 방문해 우리 정부가 설립하고 국제기구로 발전시킨 GGGI가 개도국들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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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 외교부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간 공여 MOU에 서명하고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정동 GGGI 본부를 방문해 우리 정부가 설립하고 국제기구로 발전시킨 GGGI가 개도국들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MOU 갱신을 통해 GGGI에 대한 핵심공여 규모를 기존 10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로 증액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최대 현안인 기후변화와 녹색에너지 전환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린 ODA 확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혁신적 녹색기술을 모든 인류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지속적인 GGGI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프랭크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GGGI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외교부와 협력해나가면서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자문·이행 지원 및 녹색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GGGI 출범 시부터 근무하면서 GGGI의 국제기구화와 성장에 기여한 한국인 직원인 송필근 선임전문관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GGGI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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