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정 제안 제도 연중 운영…최대 200만원 시상금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행정 서비스 혁신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군정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양구 주민과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군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행정 운영 및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 모든 분야다.

양구군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접수한 제안을 검토한 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적용 범위 등 기준에 따라 심의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실행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채택한 제안은 5만∼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은 실적 가점, 특별승급 등의 인사 특전을 부여한다.

김재식 기획예산실장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행정 개혁과 군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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