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물건 훔치고 메모 남긴 편의점 절도범
강창구 2023. 4. 19. 15:03
수원남부경찰서는 영업이 종료된 편의점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5시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편의점에서 맥주, 담배, 휴대전화 충전기 등 3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범행 후 "다음에 변상하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고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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