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재산, 최태원·구광모 제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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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뛰자, 최대 주주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 평가액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 상임 고문의 주식 재산은 2조5031억원이다.
1월 초 2조7730억원 수준이던 에코프로의 시총은 지난달 말 12조8602억원으로 10조원 넘게 증가했다.
금양의 최대 주주인 류광지 회장의 지난달 말 주식 재산은 1조80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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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뛰자, 최대 주주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 평가액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 상임 고문의 주식 재산은 2조5031억원이다. 이는 최 회장(2조2401억원)과 구 회장(2조780억원)의 주식 평가액보다 높은 수준이다.
1월 초 2조7730억원 수준이던 에코프로의 시총은 지난달 말 12조8602억원으로 10조원 넘게 증가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50조7431억원 증가했다.
에코프로의 시총 증가율은 363.8%다. 시총이 1조원이 넘는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역시 12조8217억원 증가하면서 시총 순위도 덩달아 올랐다. 기존 38위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로봇 제작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총은 같은 기간 5471억원에서 2조412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금양(234.8%) ▲코스모신소재(192.6%) ▲카나리아바이오(180%) ▲이수화학(164.5%) ▲삼아알미늄(138.1%) ▲코스모화학(134.1%) ▲하림지주(119.3%) 등이 1분기 시총 상승률 100%를 넘겼다. 금양의 최대 주주인 류광지 회장의 지난달 말 주식 재산은 1조8036억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올 1분기 주식시장에서는 ‘충’청 지역에 법인을 두거나 2차’전’지와 ‘화’학 관련 종목을 의미하는 이른바 ‘충·전·화’ 종목들이 주식시장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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