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날아간 현대모비스…“올해 中서 1.3조원 수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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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개최하는 첫 대형 모터쇼인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 방침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첫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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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개최하는 첫 대형 모터쇼인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 방침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전장·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통합 칵핏 솔루션(M.Vics 4.0), 인캐빈 센싱, 전자식 조향시스템(, 홀로그램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등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를 중국 현지 수주를 확장하는 사업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를 비롯해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개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 200여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수주 활동을 할 경우 상품 기획부터 개발, 수주 이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일관된 대응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첫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중국 내 7개 생산 거점과 3개 연구 거점을 운영하며, 현지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중심으로 고객 밀착형 수주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중국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프레스 발표회를 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자리에서 전기차에 최적화된 샤시플랫폼인 e-CCPM을 공개했다. 이는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악셀 마슈카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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