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 FCP, KT&G에 IR 투명성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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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는 KT&G에 기업설명(IR) 투명성 개선 요구를 담은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FCP는 제안서를 통해 IR 일정 적극적 통지, 녹화영상 게시, 국내·외 지역별 매출 공개 등을 요구했다.
FCP 측은 "주주들이 IR 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찾기는 매우 어렵다"며 "적어도 국내외 주요 주주들에게는 이메일로 IR 일정을 공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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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는 KT&G에 기업설명(IR) 투명성 개선 요구를 담은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FCP는 제안서를 통해 IR 일정 적극적 통지, 녹화영상 게시, 국내·외 지역별 매출 공개 등을 요구했다.
FCP 측은 "주주들이 IR 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찾기는 매우 어렵다"며 "적어도 국내외 주요 주주들에게는 이메일로 IR 일정을 공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FCP 측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녹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CP는 지역별 매출과 판매 수량, 영업이익 등 구체적인 실적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보고 양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회사는 그동안 필립모리스와의 비밀보장 조항이라는 기이한 이유로 전자담배(HNB) 실적을 숨겨왔다"며 "주주는 경영진을 평가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는 회사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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