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낳은 직원 집 방문한 포스코 회장...'함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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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자연분만에 성공한 직원 부부의 집을 찾아가 격려한 포스코그룹 회장이 화제다.
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15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 직원인 김환씨와 그의 아내 박두레씨 부부 자택을 찾았다.
김씨 부부는 최 회장이 다녀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는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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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네쌍둥이 자연분만에 성공한 직원 부부의 집을 찾아가 격려한 포스코그룹 회장이 화제다.
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15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 직원인 김환씨와 그의 아내 박두레씨 부부 자택을 찾았다.
이 부부는 지난해 8월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했다. 네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로, 국내에서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한 것은 박씨가 처음이다.
지난 2021년 첫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는 이로써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됐다.
당시 포스코는 부부에게 9인승 승합차를 선물했고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2000만원, 임직원들의 축하가 담긴 2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지급했다. 또 네쌍둥이 첫 돌 때까지 도우미 비용을 지원하는 자녀돌봄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직원의 집을 찾아 웨건 유모차와 용돈을 전달했다.
또 태어난 직후 장 수술로 6개월 가까이 병원에서 지낸 첫째에게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장하다. 포스코 꼭 와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씨 부부는 최 회장이 다녀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는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 인스타 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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