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리턴즈' 김성주 "김용만, '대한외국인' 종영 후 마음고생"

송오정 기자 2023. 4.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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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리턴즈'의 순경즈 4인방이 어린 시절 '경찰'의 꿈을 키웠었다고 밝혔다.

19일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NEW 순경즈(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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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 /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의 순경즈 4인방이 어린 시절 '경찰'의 꿈을 키웠었다고 밝혔다.

19일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현장에는 김동호 PD와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NEW 순경즈(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정형돈은 "김용만 순경이 저희에게 따뜻한 그림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다들 군소리말고 하라고 했다"고 농담했다.

이어 "사실 '시골경찰'은 이전 출연자분들을 좋아해서 자주 봤던 프로그램이다. 방송으로 표현되지 못하던 저희의 따뜻하고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또 어릴 때 제복에 대한 로망이 있지않나. 여러가지로 거절할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다"고 답했다.

안정환 역시 "섭외가 왔을 때 정형돈 순경이 얘길했듯 어릴 때 경찰을 보면 꼭 나도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저도 해본 거 같다"면서 "예능이라지만 막상 해보니 경찰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살짝 걱정이 됐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희의 다른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4인방의 진정성과 케미를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김용만은 "저희 4명 모두가 다들 만장일치로 좋아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프로그램을 찾기 쉽지 않은데, 그만큼 '경찰'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거 같다"면서 "또 MBC에브리원에서 '대한외국인'이란 프로그램을 오래 하면서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또 다른 케미를 보여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시골경찰' 시리즈의 애청자였다는 김성주는 "저희에게 섭외가 들어와서 숨도 안 쉬고 했으면 좋겠다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김용만 순경이 '대한외국인' 종영 후 마음고생했다. MBC 에브리원에 대한 반감(?)이 있었는데 동생들이 다독거려서 극적으로 성사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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