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하이모터쇼서 새 고객 잡는다…"올해 中 10억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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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2023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완성차 업체와 현지 진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 수주전을 펼친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중국 시장 수주 목표는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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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플랫폼 'e-CCPM' 발표…'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中 공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2023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완성차 업체와 현지 진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 수주전을 펼친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중국 시장 수주 목표는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전장(자동차부품), 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중국 현지 수주를 확장하는 사업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개 완성차 고객사 CEO(최고경영자)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중국 내 7개 생산거점과 3개 연구거점을 운영하며 상품기획부터 개발, 양산까지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고객 밀착형 수주를 통해 기존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 수주 목표를 10억달러로 세웠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 역대 최고 수주액인 9억달러(1조1900억원)보다 1억달러 확대된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중국 현지 언론을 초청해 발표회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샤시플랫폼인 e-CCPM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서스펜션),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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