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 450억들여 2025년까지 신축…대합실·주차장 대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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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관문인 전주역사가 새로 건립된다.
전주시는 19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전주역 광장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5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전주역사 개선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은 현재의 전주역사를 존속시키고 뒤편에 선상역사 형태의 새로운 역사를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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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의 관문인 전주역사가 새로 건립된다.
전주시는 19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전주역 광장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5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전주역사 개선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은 현재의 전주역사를 존속시키고 뒤편에 선상역사 형태의 새로운 역사를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역사는 국내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이다.
새로운 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에 전체 건물 면적 1만1천210㎡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의 역사 면적인 2천588㎡보다 4배 이상 크다.
지하 1층은 여객 및 주차 시설로 활용되며 지상 1층과 2층은 여객 및 역무 시설, 교통시설로 쓰인다.
3층에는 전주시 홍보관과 글로벌 웰컴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도 인근의 지상과 지하로 이전해 228면 규모로 확대한다.
현재의 124면보다 100면 이상이 늘어난다.
택시 대기 장소와 일반차량 및 주차장 진입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차량 정체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인근의 옛 농심 부지에 짓는 복합환승센터 및 관광거점시설인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과 연계해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역사는 지은 지 42년이 지나 낡은 데다 전라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로 비좁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전주역사를 전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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