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7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등급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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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해 27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134곳 중 27곳 최우수, 22곳 우수, 42곳 양호, 23곳 보통, 20곳이 개선 필요 등급을 각각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은 지난해 우수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상향됐다.
평가대상 134개 기관 중 약 30%인 39개 기관이 전년 대비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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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지능형 경영진단·거래처 분석시스템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그 결과 3만6000여개 중소기업이 경영진단 및 거래처 위험도 관리 등에 활용하는 등 경영혁신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2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평가를 매년 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이 대상이었다. 평가 결과 134곳 중 27곳 최우수, 22곳 우수, 42곳 양호, 23곳 보통, 20곳이 개선 필요 등급을 각각 받았다. 개선 필요 등급을 받은 곳은 공기업 4곳(대한석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과 준정부형·기타형 16곳으로 나타났다.
평가대상 134개 기관 중 약 30%인 39개 기관이 전년 대비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하위’ 등급(보통 및 개선, 57개→43개)은 줄어든 반면, ‘양호’ 등급 기관(26개→42개)이 늘어나 동반성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이 검증됐다”고 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상생을 통한 경제성장의 중요성과 함께, 대기업의 시혜적 지원보다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함께 성장’을 강조한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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