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파트너로 토트넘 케인 원해"…프랑스 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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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9일(한국시간) "PSG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호흡하는 것을 목표로 케인을 최우선적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 파리지앵은 "케인은 내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만약 PSG가 데려온다면 음바페와 파트너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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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9일(한국시간) "PSG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호흡하는 것을 목표로 케인을 최우선적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이번 시즌 중에도 재계약 이야기가 돌았으나 아직까지 케인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케인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빅 클럽 중 하나인 PSG가 케인을 데려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PSG는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이 난항을 겪으면서 올 여름 그가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고연봉을 받는 공격수 네이마르도 있지만 메시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팀을 옮길 것이란 루머가 나오고 있다.
르 파리지앵은 "케인은 내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만약 PSG가 데려온다면 음바페와 파트너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올 여름이 케인을 판매할 수 있는 적기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올해 어떻게든 케인을 처분해야 이적료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케인이 자유계약으로 떠난다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골 2도움으로 엘링 홀란드(32골·맨시티)에 이어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케인 이적설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꾸준히 케인과 함께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손케(손흥민-케인)' 듀오는 EPL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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