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英대사, “북한에서의 생활은…” 19일 조찬 강연서 소개

김유진 기자 2023. 4.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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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19일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주최로 열린 명사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 사회에서의 경험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직 고위 공직자와 상공인, 안전 관련 단체 등 포럼 관계자 80여 명과 주한 외국 상무관들은 남북 사정에 두루 정통한 크룩스 대사를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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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왼쪽)와 박경국 한국안전리더스 포럼 수석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명사 초청 간담회에서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제공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19일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주최로 열린 명사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 사회에서의 경험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크룩스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에 부임하기 전 근무지였던 북한에서의 대사 활동을 소개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면서 본인이 북한에서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평양 등 북한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직 고위 공직자와 상공인, 안전 관련 단체 등 포럼 관계자 80여 명과 주한 외국 상무관들은 남북 사정에 두루 정통한 크룩스 대사를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특히 크룩스 대사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주관한 포럼은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분기별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 및 재난안전 월례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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