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전남산림자원연구소, 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4.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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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산업체 협업
지난 17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린 ‘산림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기획연구 착수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9일 “지역대학·산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기획연구팀을 구성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산림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 제안서(RFP),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구개발과제 발굴 및 예산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동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대학 교수와 전남테크노파크, ㈜엘시스 등 전문가로 기획연구팀을 구성한다.

연구소는 산림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산림관리시스템 등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력 기술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요소인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전남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이 지닌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연구개발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림관리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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