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모임, '조기 귀국' 압박…"수사만 기다릴 게 아냐"

장민성 기자 2023. 4.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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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가 오늘(19일) 이른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조기 귀국과 함께 당 차원의 사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윤영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우리 당이 가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수사와 별개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는 "상식적이고, 한계가 있어도 사실 규명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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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가 오늘(19일) 이른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조기 귀국과 함께 당 차원의 사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더민초'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녹취의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고 구체적"이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 당에 아직 구태가 남아 있다면 모두 드러내 일소하고,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는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달라"며 "당이 위기인데, 국민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보여야 하고 당시 있었던 일들을 책임지고 확인해서 당과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수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윤영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우리 당이 가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수사와 별개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는 "상식적이고, 한계가 있어도 사실 규명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 기구인 윤리감찰단을 통해 논의하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도부가 규정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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