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독일연구재단과 과학기술 국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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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8일 독일연구재단(DFG) 카트야 베커(Katja Becker) 총재가 재단 대전청사를 방문해 이광복 이사장과 양기관의 연구 탁월성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이광복 이사장은 독일 DFG와의 46년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한 뒤 "연구자 교류 등 한·독 국제협력을 더 강화하고 연구윤리, 연구다양성, 질적 평가, 연구 탁월성 향상 등 연구지원 정책이슈에 대해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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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DFG 카트야 베커 총재와 연구 탁월성 향상 협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8일 독일연구재단(DFG) 카트야 베커(Katja Becker) 총재가 재단 대전청사를 방문해 이광복 이사장과 양기관의 연구 탁월성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DFG(The 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는 독일의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지난 1951년에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약 33억 유로(한화 기준 약 4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DFG 대학 및 연구소의 기초연구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카트야 베커 총재는 '한국의 적극적인 R&D투자에 감명 받았다'고 밝히며 향후 한국·독일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광복 이사장은 독일 DFG와의 46년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한 뒤 "연구자 교류 등 한·독 국제협력을 더 강화하고 연구윤리, 연구다양성, 질적 평가, 연구 탁월성 향상 등 연구지원 정책이슈에 대해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카트야 베커 총재는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일의 탁월성 연구지원 시스템'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갖고 펜데믹 극복을 위해 DFG가 지원한 연구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기초연구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두 기관은 지난 1977년 7월 양국의 학술연구진흥과 기초연구 육성 및 연구자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광복 이사장은 "한국연구재단은 국제협력연구의 활성화와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내외 연구자가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내외부적으로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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