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김용호, 박수홍 이용해 3억4200만원 벌어…공범도 고소할 것”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 부부를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파헤쳤다.

김다예는 18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 ‘박수홍 김다예를 이용하여 김용호가 벌어들인 엄청난 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김용호가 저희를 허위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 그 목적은 바로 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인생, 그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인생까지 망가뜨리면서 이득을 취하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호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이용해 허위비방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이 과연 어느정도 되는가 분석하고 계산해볼까 한다"며 "김용호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 그리고 다홍이를 이용한 허위비방을 한 방송의 갯수가 무려 16개"라고 알렸다.

김다예는 "채널 조회수가 100만에서 300만까지 나오는 채널이었다. 100만 조회수가 나오면 대략 200만 원 정도 수익이 생긴다고 한다. 특히 라이브 방송으로 슈퍼챗을 많이 받는 채널이었기 때문에 광고 수익 외 슈퍼챗 수익이 어마어마했다"고 전했다.

이어 “100만 조회수당 220만원, 많게는 300만 조회 수가 나왔기에 660만원 정도 된다. 평균을 계산해보면 평균 440만원(영상 1개당 평균 200만 조회수 기준) 정도의 광고 수익을 낸다. 총광고 수익은 대략 7040만원(440*16) 이다”라고 추정했다.

김다예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슈퍼챗으로 기본 5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받았더라. 평균값인 1700만원에 방송 횟수 16번을 곱하면 2억7200만원이다. 광고 수익과 슈퍼챗을 더하면 3억4200만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다예는 “김용호가 나를 모르는 제3자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허위사실을 퍼트린 게 이해가 안된다”면서 “김용호의 공범들까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옆에서 듣고 있던 노종언 변호사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이렇게까지 지속적인 허위 비방을 할 만한 요인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다. 김씨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 부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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