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아프지만 코첼라 '또' 출석...공연보다 졸기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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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희귀병을 고백한 후 불안정안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몸이 안 좋은 듯했으나 마지막 날에도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가수 프랭크 오션이 'At Your Best (You Are Love)'를 부르던 중 눈을 감고 졸고 있는 듯한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병 램지헌트(람세이헌트) 증후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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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희귀병을 고백한 후 불안정안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지난 14일부터 16일(현지 시간) 삼일 연속 참석했다. 첫째 날은 관객과 어우러져 자연스레 공연을 즐기는 등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가 싶더니 다음날 공연 내내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스틴 비버는 몸이 안 좋은 듯했으나 마지막 날에도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가수 프랭크 오션이 'At Your Best (You Are Love)'를 부르던 중 눈을 감고 졸고 있는 듯한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은 곧장 온라인 상에 확산됐고 팬들은 다시금 그의 건강 문제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 팬은 "잠 잘 시간이 지났다"라며 공연장에 늦게 도착한 프랭크 오션의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프랭크 오션은 헤드라이너로 섰으나 무대에 1시간 늦게 오른 것은 물론, 관객을 등지고 노래했으며 인디오의 통금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갑자기 공연을 끝내기도 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프랭크 오션의 무대에 깜짝 놀랐다. 예술성, 스타일, 취향, 목소리... 나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남기며 프랭크 오션을 옹호했다. 또 프랭크 오션에 영감을 받았다며 계속해서 예술가로서 더 나아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병 램지헌트(람세이헌트) 증후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안면신경다발이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면 마비, 청력 상실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얼굴의 한 쪽만 움직이는 등 안면 마비를 겪고 있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저스틴 비버 소셜미디어, 'pineappleonpisa'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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