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맑은 하늘에 ‘방긋’ 반짝 더위에 ‘찡긋’

백동현 기자 2023. 4.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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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맑은 하늘에 방긋 미소 짓던 시민들이 한낮 반짝 더위에 손으로 해를 가린 채 얼굴을 찌푸린다.

19일 서울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며칠간 황사와 미세먼지로 탁한 하늘이 이어졌고, 전날만 해도 돌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히 내리더니 하루 만에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의 반짝 더위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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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백동현 기자

오랜만에 만나는 맑은 하늘에 방긋 미소 짓던 시민들이 한낮 반짝 더위에 손으로 해를 가린 채 얼굴을 찌푸린다.

19일 서울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며칠간 황사와 미세먼지로 탁한 하늘이 이어졌고, 전날만 해도 돌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히 내리더니 하루 만에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의 반짝 더위가 찾아왔다.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반팔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동현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어린이이 물장난을 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손으로 해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4월 중순 서울의 기온이 28도를 넘은 건 1989년 4월 20일(29.1도)과 2008년 4월 19일(28도) 두 번밖에 없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면서 남쪽의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 지표면이 가열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동현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한 외국인이 손으로 해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백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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