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여성 족쇄' 탈레반에 "가슴 아프지만 철수" 경고

문별님 작가 2023. 4.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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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여성 활동 금지에 맞서 "가슴 아프지만 철수할 준비가 됐다"며 마지막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이는 여성의 사회 활동에 족쇄를 걸어온 탈레반이 국제기구의 여성 직원에게도 출근을 금지하면서 유엔과 마찰을 빚는 데 따른 것입니다. 


유엔은 앞서 탈레반이 현지인 여성 직원의 유엔 사무실 출근을 막자 지난 5일부터 현지인 남녀 직원 3천300여 명 모두에게 다음달 5일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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