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주시장실'…오창서 노모·장애인 아들 집 청소

박재천 2023. 4.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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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오창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봉사자들과 집 청소를 했다.

이 시장은 "오늘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주민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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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오창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봉사자들과 집 청소를 했다.

이 시장은 이날 80대 노모와 60대 장애인 아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오창읍 중신리의 옛 가옥에서 30년 이상 쌓인 짐을 정리하고 청소했다.

집 청소하는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창읍깔끄미봉사단, LG에너지솔루션 봉사단,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지역주민들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는 2주간 화장실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집 수리를 진행하고, 가구·가전 등에 대한 후원을 연계해 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늘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주민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간담회, 현장 방문,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 계획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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