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미국 시장서 'K건설'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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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미국에서 한국 건설의 품질 경쟁력 확대 적용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준공한 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City of Taylor)의 도시개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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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에서 한국 건설의 품질 경쟁력 확대 적용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준공한 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City of Taylor)의 도시개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이천 호법면에 위치한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김용철 사장과 브랜드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M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시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후 인근 반도건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현장과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및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눈으로 확인했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하며,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22조4천247억원)를 투자하는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서는 곳으로 향후 신공장 배후 인프라 개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리콘 힐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스틴과도 가깝다.
반도건설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한 'The BORA 3170'에 이어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며, 추가 물색 중인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미국 LA에서 1천여가구 규모의 '더보라(The BORA)'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와 도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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