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놓고 홀연히 떠난 익명 기부자…"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배연호 2023. 4.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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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는 지난 14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마리 주민이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5만원권 20장을 넣은 하얀 봉투를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송영회 주천면장은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주는 기부자에게 감사한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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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천면사무소 "뜻에 따라 도움 손길 필요한 가정에 전달"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현금 100만 원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는 지난 14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마리 주민이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5만원권 20장을 넣은 하얀 봉투를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송영회 주천면장은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주는 기부자에게 감사한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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