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거북시장 리부트 문화행사 22일 개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최근 판매시설 준공으로 노점 정비를 마친 인천 서구 신거북시장에서 스케이트보드, 디제잉, 비보잉 공연이 열린다.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은 22일 신거북시장에서 문화행사 '신거북시장 리부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스케이트보드 행사와 문화공연을 열어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케이트보드 행사로는 원데이 보드스쿨, 보드 데모 쇼, 미니게임 등이 진행된다.

보드스쿨 참가자는 초·중·고급 레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안전한 교육과 진행을 위해 '보드존'이 별도로 설치된다.

문화공연은 퍼레이드, 대중 힙합 및 디제이, 비보잉 공연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은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 힙합 부분은 '디제이 티즈(DJ Tiz)'와 '재지 라이프(Jazzy life)', 비보잉 부분은 '아띠즈 패밀리' 등이 참여한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트보드 문화행사가 '유쾌한 이질감'으로 다가갈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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