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터프라이즈 비즈넵 환급, 환급조회 금액 1000억원 돌파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4.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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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 지엔터프라이즈 >
온라인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자사의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의 세금 환급조회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사업자에 특화한 환급 세액 처리 기술을 자체 보유한 국내에선 거의 유일한 기업으로, 작년 9월 ‘비즈넵 환급’이라는 세금 환급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비즈넵 환급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세금을 신고할 당시 누락한 세액 공제 혜택과 감면 항목을, AI가 자동 계산해 더 낸 5년간의 세금을 찾아주는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 환급 서비스다. 까다로운 신청 서류 작업이나 어려운 세무 용어에 따른 부담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환급금을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다는 데에 18만 명이 넘는 개인·법인 사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비즈넵 환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의 방역조치와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늘어난 사업자들의 부담 세태에 공감, 어려운 시기 가급적 많은 사업자가 세금 환급 수혜로 조금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에 기여했다.

출시 초엔 영세 개인사업자에 특화한 온라인 세금 환급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올 1월에는 법인사업자로 서비스 수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영업 생태계를 이끄는 국내 주요 플랫폼들과도 활발한 제휴를 이끌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SmartPlace)와 롯데카드 셀리(Selly), NICE평가정보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시장은 서비스 출시 20일 만에 누적 환급액 100억원으로 화답했다. 지난 3월엔 환급조회액은 660%, 서비스 이용자는 500% 가까이 늘었다. 내부에서는 연내 8700억원의 환급금 조회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더욱 많은 사업자가 세무 장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도록 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나 2023년은 지엔터프라이즈만의 세무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 통합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 긱워커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1분도 고도화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온라인 세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선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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