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씨감자 바이러스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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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상승으로 진딧물 등 매개충의 월동 시기가 짧아짐에 따라 강원도내 씨감자 농가의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자Y바이러스(PVY)와 감자잎말림바이러스(PLRV) 등이 감염된 씨감자는 수량이 감소하고, 크기도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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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근 기온상승으로 진딧물 등 매개충의 월동 시기가 짧아짐에 따라 강원도내 씨감자 농가의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자Y바이러스(PVY)와 감자잎말림바이러스(PLRV) 등이 감염된 씨감자는 수량이 감소하고, 크기도 작아진다. 이는 진딧물이 씨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겨 수량을 떨어뜨리고, 씨감자의 퇴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 잎에는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래 잎에서 잎의 끝이 위쪽으로 말려 숟가락 모양이 되고 심한 것은 손에 쥐면 푸석푸석 부서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감자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약제를 뿌려 방제해야 한다. 특히 등록된 약제 사용, 초기 방제 중요, 주변 청결 등이 강조된다.
박기진 감자연구소 소장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씨감자 파종이 시작된다”며 “감자 바이러스 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딧물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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