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화 논란' 대구궁도협회...대구시체육회 "할수 있는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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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 산하 대구시궁도협회의 '사유화 논란'이 지난해 대구시의회 행정감사에서 거론된 이후에도 관련 행정기관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자 궁도인들의 단식농성과 삭발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양 씨는 "대구시체육회는 20년간 지역 궁도를 퇴보시킨 대구시궁도협회는 즉각 해산하라"며 "관계 기관의 특별한 움직임이나 메시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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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인 "징계남발, 사유화"...'삭발 단식투쟁'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체육회 산하 대구시궁도협회의 ‘사유화 논란’이 지난해 대구시의회 행정감사에서 거론된 이후에도 관련 행정기관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자 궁도인들의 단식농성과 삭발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시체육회 앞에서 궁도인 양돈영(65) 씨가 삭발 후 단식에 돌입했다. 양 씨는 "대구시체육회는 20년간 지역 궁도를 퇴보시킨 대구시궁도협회는 즉각 해산하라"며 "관계 기관의 특별한 움직임이나 메시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궁도인들은 시궁도협회 상임부회장의 가족과 측근이 대구 궁도계를 독식하고 있고, 감정적 징계 남발로 인해 스스로 활터를 떠나는 궁도인들도 부지기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징계남발에 대해 "스포츠 4대악 기준 등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규정한 행위에 따른게 아니라 시궁도협회의 감정적 판단으로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구시체육회는 협회내부의 갈등으로 체육회에서 할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시궁도협회와 징계당한 분들이 설립한 민간궁도단체와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라며 "(체육회에서) 조치를 해야할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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