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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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14개 시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전기차 충전업체인 에버온, 휴맥스이브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6천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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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14개 시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전기차 충전업체인 에버온, 휴맥스이브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국비 50억원과 민자 97억원을 확보해 춘천과 동해 등 도내 14개 시군에 전기차 충전기 2천77기를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공공기관 주차장, 관광지, 충전 취약지역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우선 설치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6천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10분 내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만기를 신규 설치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임기 내 1만기 이상의 충전시설이 순조롭게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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