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낭만닥터3' 향한 진심…"돌담의 뜨거운 낭만, 소중해"

김다은 2023. 4.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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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온 느낌이에요. 돌담엔 늘 뜨거운 낭만이 있죠."

배우 이성경이 SBS-TV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첫 방송을 앞두고,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19일 이성경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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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친정에 온 느낌이에요. 돌담엔 늘 뜨거운 낭만이 있죠.”

배우 이성경이 SBS-TV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첫 방송을 앞두고,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SBS-TV 대표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0년 시즌2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3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방의 한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의료진들의 고군분투와 성장기를 그린다. ‘진짜 닥터’들의 이야기다.

이성경은 지난 시즌에 이어 CS(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로 돌아왔다.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의사로서 진짜 꿈과 낭만을 갖게 된 인물이다.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19일 이성경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성경은 “친정에 온 느낌이었다”고 시즌 3 첫 촬영장에 입성한 소감을 말했다.

이성경은 “3년 전 시즌2를 찍었던 다음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 같았다”면서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기분 같아서 묘하고 신기했다”고 밝혔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시즌3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 돌담의 식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작품만의 ‘뜨거운 낭만’이 있다”며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돌담즈 팀워크도 언급했다. “우리가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건 진심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그리워한 마음 때문”이라며 “팀을 넘어서 정말 가족 같다”고 전했다.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모두가 수술이나 처치 신 연기를 능숙히 잘하고 있어서 신기하다”면서 “보고 있으면 정말 의사, 간호사들 같다”며 웃음 지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석규에 대한 존경도 표했다. 그는 “실제로도 사부님 같은 존재”라며 “늘 본보기가 되어주시고,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분”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여전히 단순하고 허당기 있지만, 실력·마음마저 성숙해진 진짜 의사로, 사람으로, 성장한 은재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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