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본부 첫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영암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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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지역본부 첫 고령자복지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19일 LH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영암군 영암읍 '영암남풍 LH2단지' 고령자복지주택100호의 입주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영암군은 28.5%로 고령인구가 많아 고령자복지주택의 첫 입주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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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2층…상층부 임대주택, 하층부 사회복지시설 구성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첫 고령자복지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19일 LH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영암군 영암읍 '영암남풍 LH2단지' 고령자복지주택100호의 입주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전라남도는 고령인구비율이 25.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영암군은 28.5%로 고령인구가 많아 고령자복지주택의 첫 입주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와 영암군이 함께 추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에게 주거와 함께 건강·돌봄·문화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격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유공자 및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산정돼 공급되고 있다.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의 상세내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남풍 고령자복지주택은 지상 12층 규모(1개동)로 상층부는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 하층부는 사회복지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회복지시설(1∼2층)은 영암군에서 운영하며 시니어클럽, 경로당, 공동식당, 다목적강당,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 고령자 친화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며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어르신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거공간(3∼12층)은 LH에서 운영·관리하며, 영구임대 면적유형은 전용 26㎡(60호)와 36㎡(40호)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 내·외부에 △미닫이욕실문 △안전손잡이 △동작감지기 △비상콜 △문턱제거 △충격완화 바닥재 등 고령자 맞춤형 특화설계가 반영돼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또 반경 1km 내 영암군청, 읍사무소, 보건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여건 및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재경 LH 광주전남본부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이 함께모여 사시면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로 입주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 밝혔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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