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해리농협,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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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에 근무하는 고우리 과장대리(사진 가운데)가 자녀 납치 관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최근 고창경찰서(서장 이석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 대리는 아들이 납치돼 현금을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고 현금 800만원을 찾으려는 고객을 아들과 직접 통화하는 등 설득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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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에 근무하는 고우리 과장대리(사진 가운데)가 자녀 납치 관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최근 고창경찰서(서장 이석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 대리는 아들이 납치돼 현금을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고 현금 800만원을 찾으려는 고객을 아들과 직접 통화하는 등 설득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았다. 그는 “우리 지역에 최근 고령 고객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접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녀를 빙자한 전화는 반드시 확인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선 조합장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차분한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갈수록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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