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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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추진위원들은 지난해부터 대전 0시 축제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해온 만큼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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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말 대행사 선정 이후 열린 첫 보고회로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사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 '대전부르스'라는 옛 가요의 노랫말에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가 제시됐다.
주 테마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행사도 마련됐다.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가요제와 거리 창작극 공연 △매일 밤 펼쳐지는 최정상급 뮤지션 공연 △과학기술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추진위원들은 지난해부터 대전 0시 축제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해온 만큼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대전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는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대전의 재미를 만끽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축제 캐치프레이즈 선정한 데 이어 축제 로고 디자인도 확정하는 등 행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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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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