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함께" 농협 광주본부, 농촌봉사단 영농 발대식

송형일 2023. 4.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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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본부는 19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들어갔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영농 일손이 절실한 요즘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특히 대학생이 참여한 봉사단 활동은 농촌을 되살리고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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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협약 뒤 첫 참여…매주 1회 봉사단 운영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농협 광주본부는 19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들어갔다.

농협 광주본부,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 [농협 광주본부 제공]

올해부터 지역 대학이 심화하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자 뜻을 모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작지 않다.

광산구 평동농협 앞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지역 14개 농협과 함께 동신대, 광주시,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동신대는 지난 2월 농협 광주본부와 '대학생 농업·농촌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동안 대학 총학생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이른바 농활(농촌활동)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신대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는 학점과 봉사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준다.

농협 광주본부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사전 교육과 현장 학습 농가 연계, 활동 경비 등을 지원한다.

농협 광주본부는 이날 영농 지원에 사용될 농기계 14대를 지역 농협에 전달하는 등 영농 집중 철에 매주 1회 함께하는 농촌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발대식 후 동곡과 평동, 임곡 지역 등에서 옥수수 심기, 고춧대 세우기, 딸기순 자르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안정적 일손 공급을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본부는 올해 3만5천명의 인력을 중개할 계획이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영농 일손이 절실한 요즘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특히 대학생이 참여한 봉사단 활동은 농촌을 되살리고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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