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예선 참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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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이 러시아 남자농구대표팀의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예선 출전을 불허했다.
FIB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예선 출전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지만 농구 등 단체 종목엔 참가할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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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신 불가리아가 출전 기회 얻어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이 러시아 남자농구대표팀의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예선 출전을 불허했다.
FIB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예선 출전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방국 벨라루스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IOC를 비롯해 국제스포츠기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IOC는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지만 농구 등 단체 종목엔 참가할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FIBA 농구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28개 팀과 대회 2차 예선에도 오르지 못한 국가 중 상위 12개 팀 등 총 40개 팀이 모여 5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도 올림픽 예선에 참가해 파리행 티켓에 도전한다.
러시아의 참가가 불허되면서 불가리아가 대신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편 파리올림픽 예선 조 추첨은 5월1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예선 개최 장소를 확정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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