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방과 후' 문상민, 이유 있는 특급 신예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문상민이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문상민이 '슈룹' 속 진중하고 듬직한 매력부터 '방과 후 전쟁활동' 속 코믹하고 허당미 넘치는 모습까지 모두 섭렵하며 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상민은 지난해 종영한 tvN '슈룹'에서 동생들의 듬직한 맏형이자 어머니의 슈룹이 되어주는 아들 '성남대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내내 매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문상민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남자배우(신인) 부문을 수상하는가 하면, 의류, 화장품, 시계 브랜드 등 각종 광고계를 휩쓸며 가장 주목받는 신예임을 입증했다.

이후 문상민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슈룹'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찾았다. 문상민은 극중 성진고 3학년 2반의 분위기 메이커 '왕태만' 역을 맡아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낙천적인 성격과 허당미로 중간중간 뜻밖의 웃음을 유발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반장 유정(여주하 분)의 일에는 참지 않고 나서는 반전 매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이처럼 문상민은 진중한 세자부터 코믹한 분위기 메이커까지 극과 극 연기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어엿한 주연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문상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